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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퍼드대 미래인생 보고서
저자 : 티나 실리그
출판 : 엘도라도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114952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고,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는 한 번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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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 밖으로 나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면,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터무니없어 보이는 기회를 붙잡으면, 당신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이 나타날 것이다. 삶에 잠시 혼란이 찾아오거나 균형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문제를 기회로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를 얻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점점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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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얘기한다. 인생의 다음 모퉁이에서 무엇을 마주칠지 모른 채 미래를 바라보면서 느꼈던, 젊은 시절의 불안함. 그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껴안으라고 누군가 말해주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예측 가능한 길 바깥으로 내려서야만,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져야만, 그리고 세상의 기회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으로 바라봐야만 진정 멋진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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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대학의 교수인 티나 실리그가 집필한 책이다. 현재는 개정본으로 다른 서적이 나와있지만 구판을 읽었다.
앞으로 무엇을 할지 많은 선택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나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지만 아직 확신이 없는 건 매한가지다.
저자와 같이 생각하고 도전하며 살고 싶다. 반복적이고 하기 싫어도 이게 현실이라 타협하며 살기보단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며 순간을 열정적이게 살아가고 싶다.
이런 얘기를 누군가에게 한다면, 이상은 현실과 다르다는 결론만 이야기한다. 물론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나의 계획은 누군가에겐 꽃길만 펼쳐져있다고 생각하는 이상이며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거 한 번 해보겠다고 시간을 내어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것을 포기할 각오도 하고있다. 확고함에도 불구하고, 내 선택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만을 쫒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만연한 요즘이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의 용기를 얻고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먼 훗날 이러한 걱정을 왜 했냐는 듯, 웃으며 한 잔의 안주거리로 삼을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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