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오늘은 티맥스 면접 후기를 가져왔다!
따란-
IT인이라면 티맥스를 안들어 봤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만큼 규모도 크고 제품도 유명하다.
나는 티맥스 통합 공채로 지원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슈퍼 공채(?)
연봉 뻥튀기의 단상에서 각종 혜택을 잔뜩 주기 시작한 공채였다.
이 시기에 나는 활발하게 사람들을 만나며 업무를 해보고 싶어 컨설팅 직무에 지원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채용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서류 - 1차 면접(기술면접) - 2차 면접(임원면접) - 채용검진 - 입사
서류
그냥 했던거 잘 쓰면 될 듯. 특이점 없었다.
붙으면 연락이 온다.
1차 면접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티맥스의 제품 중 하나인 Tmax 와플을 이용해서 온라인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고 했다.
그러나 내가 면접볼땐 오류로 인해 급하게 zoom으로 변경하여 면접 진행하였다.
2:2로 진행되었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컨설팅이 뭐하는 직무라고 생각하는지, 티맥스 제품 하나를 소개해보시오, 본인이 티맥스에 선발되기 위해 어필할 것, 코딩지식이 있는지, 마지막 질문
30분 컷-
평이했다. 탈도 없고, 일도 없고~
2차 면접
2차 면접은 수내 본사로 가서 진행되었다.
임원면접이라고 했지만, 나는 1차 면접때와 같은분이 들어오셨다.
나중에 알고보니 계열사 대표님들이셨다.
면접관 2명, 면접자 4명으로 다대다 면접이 진행되었다.
자기소개 시켰는데, 준비해간 내용이 1차때랑 똑같아서 약간 민망하지만 그냥 했다.
그리고는 공통질문
컨설팅 직무로 컨설팅, 기획, ?? 뭐 세가지가 있는데 무엇을 하고 싶은지
티맥스의 여러 계열 중 가고 싶은 곳은 어딘지,
티맥스에서 보여줄 수 있는 본인의 역량
개별질문이 이어졌다.
일부는 자소서에 있는 프로젝트를 물어보았고,
전공 관련으로 티맥스 제품의 범위 안에서 비교 설명하라고 했다. (예를들어 통계학과의 무슨 데이터?랑 빅데이터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이런거, 그리고 먼저 물어본 계열말고 다른 계열로 오라고 하면 올것인지)
마지막으로, 외운거 그대로 얘기하지 말고 본인을 좀 어필해보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면접이 너무 재미있었다!
다른 지원자 대답 듣는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내가 너무 잘 대답할 수 있는 내용만 물어봐서 신났었다.
하하 그리고 마지막 질문엔 진짜 내가 하고 싶은말을 했었다!
친구랑 얘기할 때, 종종 하던 말!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내 말에 고개를 끄덕여 주지 않았었으며, 어떻게 생각해보면 머릿속에 놀이공원만 있는 사람 같이 보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얘기였다.
그러나 확고한 나의 가치관? 정도의 답변을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질문을 하셨던 대표님이 나를 끌어오셨고,
대표님과 얘기하다 알게되었는데, 대표님도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계셨다!
뭐 무튼, 최종합격까지 했다.
축축
처우도 좀 적어볼까? 바뀌었을 수도 있다. 뭔가 말이 많았어서
비개발 초봉 4500~, 개발 초봉 5500~ (수습 3개월 90%)
성과금(반기별 성과로 분기별로 나눠줌)
연봉체계 상관 없이 열심히 하고 실력 좋으면 연중에도 연봉 올려주는 사례 있음.
비상장 주식 스톡옵션
휴대전화 사용비 월 6만원
식비(아침 1천원, 점심 3천원, 저녁 7천원, 주말 8천원)
복포 100만원~
헬스장(사내에 없으면 주변 헬스장 연계)
사내 마사지사
개발직 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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