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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저자 : 서머싯 몸
출판 : 민음사
달과 6펜스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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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내의 인물인 스트릭 랜드의 강한 신념과 자신감, 추구하는 이상향을 가진 모습이 매력적이며,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는 이야기와 함께 선물 받은 책이다.
평소 많이 읽는 유형의 책은 아니지만 선물을 받았기에 읽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생각보다 빨리 읽게 되었다. 읽은 지 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머릿속에 남은 이 책에 대한 느낌을 기록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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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초반에는 스트릭 랜드라는 인물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뒤로 갈수록 스트릭 랜드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물론 도덕적으로나 통상적인 사회인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기는 했다.
스트릭 랜드를 보면서 과연 나라면 저렇게 행동할 수 있을 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마 그렇게 하지는 못했을 것 같지만, 그 용기가 너무 부럽고 멋있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 도전을 한다는 자체가 결국 스트릭 랜드의 행복을 찾아준 것이 아닐까 싶다.
스트릭 랜드의 끝은 좋지 않았다. 병에 걸려 편안하게 생을 마감한 것은 아니었으며, 천재성은 죽고 난 이후 인정받았다. 물론 스트릭 랜드는 평안한 삶을 원하지 않았으며 누군가에게 인정받기를 원한 것 또한 아니었다.
그렇지만 스트릭 랜드는 결국엔 본인이 지향하는 바를 다 이루고 세상을 떠났다.
그거면 된 것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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