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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아직 켜지지 않은 모니터 앞에서
저자 : 강민우(돈깡)
출판 : 이레미디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1292889
개장 전, 아직 켜지지 않은 모니터 앞에서
구독자수 40만 인기 유튜버, MZ 세대 투자의 아이콘 “돈깡”감성만으로 성공할 수 없고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시장에서 깨달은 투자의 섭리그저 자신으로 존재하기 위해서 분투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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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대여하러 도서관에 갔다가 반납된 도서 책장에 이 책이 누워있기에, 그 자리에서 조금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가 정말 젊은 사람이었기에 이 사람은 주식을 왜 시작하고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바로 빌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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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부자가 되겠다는 간절함 하나로 끊임없이 투자를 했다.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도 있었다. 나는 이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결국 성공했으니깐. 그 과정에서의 고군분투를 엿보았다.
이 책이 재밌다고 느껴지는 것은 지금까지 읽었던 투자 관련 서적들과는 다른 점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로는 저자가 어리다는 점. 저자가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어리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생각들, 할 수밖에 없는 행동을 볼 수 있다.
둘째로는 저자가 단기투자 위주로 투자를 한다는 점. 투자서적의 저자들은 대부분 장기투자 가치투자 등을 얘기했다. 단기투자를 하는 저자는 처음이었다.
셋째로는 전업투자자를 희망하는 독자에게 말한다. 저자가 전업투자자이기 때문에. 심지어 금융 관련 업무를 했던 사람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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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투자 서적이 말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장기투자나 단기투자나 결국엔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일뿐더러, 본인의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맞게 거래를 하는 것이다.
전업 투자자로의 생각이 있다거나 젊은 투자자는 이 책을 보며 저자는 어떤 식으로 생각을 하고 투자를 했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성공한 자는 성공했을 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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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아래와 같다.
"워라벨이나 욜로를 좇으면서 성공을 이야기하는 것은 자기 분야에 몰입해서 시간을 쏟아붓는 누군가에 대한 모욕이다."
가끔 너무 없는 시간으로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의 이런 문구를 보면 그래도 이게 아닌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세상엔 멋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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