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 de Gogh

[라섹후기] 라섹 3년 후 (아마리스 레드 / 올레이저 라섹)

전고흐 2022. 3. 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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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통계를 보는데 라섹으로 검색하고 오시는 분이 많아서 3년이 지난 지금 후기를 작성해볼까 해요!

 

수술 당시에 블로그나 후기를 찾아보면 수술 후 얼마 되지 않은 후기들이 정말 많죠! 하지만 기간이 조금 지난 후의 후기도 궁금한데 말이죠~~

저는 라섹 수술 이후 3년하고도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수술 직후 후기를 계속해서 쓰려고 했지만, 일도 바빴고 여러가지 일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ㅎㅎㅎㅎ 사실 게으름이겠지만요.... 안쓰게 되었네요 ㅎㅎ..

 

일단 저는 라섹을 알아보면서 기계를 가장 중요하게 봤습니다.

이전 후기에서도 기계를 많이 비교하려고 했었어요.

저는 각막의 두께가 얇은 편은 아니라, 절삭량이 조금 많더라도 절삭 속도까 빨라서 절삭면이 조금 더 매끄러운 아마리스 레드를 선택했습니다.

 

수술 이후 통증은 이전 후기 참조 부탁드려요.

 

지금 시력은 1.2 1.5 수준으로 아직 양호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수술 직후는 군 복무를 하고있었기 때문에 햇볕을 많이 봐야했어요

그러고 지금은 개발일을 하고 있기에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고 있죠.. 퇴근후엔 아이패드와 핸드폰을 보구요...

그렇지만 시력이 나빠진다거나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다거나 하는 현상은 없습니다!!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작용인 빛 번짐!

저는 빛 번짐 현상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밤에 많이 돌아다니면서 빛번짐이 있나 잘 살펴보는데 전혀 없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눈 수술한 지인들이 있는데 얘기를 나눠보면 미세한 빛 번짐이 있는 친구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 빛 번짐 현상에 대해 얘기를 하면 저는 확실히 빛 번짐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안구건조!

수술 전에 저는 눈이 매우매우매우매우 건조했습니다. 하루종일 렌즈를 껴서 그런것도 있었겠지만요!

지금은 전혀 건조하지 않아요!

수술 직후는 눈 시림 때문에 인공눈물을 사용했는데, 그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인공눈물 조차 남아서 필요한 지인에게 나눠주었어요.

아 그렇지만 수술 후 1,2년정도는 겨울에 너무 건조할 때는 아침마다 눈 뜨는게 고통스러웠어요! 그래서 꼭 가습기를 틀어놨었죠! 다행히 올해 겨울부터는 그런 건조함 조차 없었습니다!

 

이외에 각막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현상 없고, 기타 라섹 수술전에 우려했던 부작용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부작용이라고 할 만한게 없지만, 단 한가지! 변한것이 눈이 충격에 약해졌다고 많이 느껴요!

수술한 눈이 아니더라도 눈은 외부 충격에 조심해야 하지만

수술 이후에 가끔 옷 같은 천이 눈에 들어간다거나, 눈을 너무 쎄게 비빈다거나 하면 눈에 눈썹이 들어간것처럼 아프더라구요! 이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수술 하기 전과는 다르게 외부 충격이 있으면 눈이 정말정말정말 아픈 느낌이에요,,

 

수술로 항상 걱정을 너무 많이 했었습니다.

누군가는 같은 걱정으로 수많은 검색으로 이 블로그를 찾아 왔을 것 같아요.(검색한다고 바로 뜰 블로그는 아니어서ㅜ)

부작용이 없는 수술은 없죠! 하지만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잘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한 병원만 찾아본다면 그 병원이 가지고 있는 기계만 최고인냥 광고가 될 거에요.(더 좋은 방향이나 단점을 제외시키고 설명하는게 많더라구요, 전자기기를 살 때 처럼요!)

그래서 여러 병원에 검사를 한 후, 내 눈에 맞게 어떤 기계 또는 어떤 선생님 또는 어떤 사후관리 등을 잘 서칭하고 비교해보셔야해요!

 

아참!

그리고 저는 수술 당시 일하는 곳은 대전, 본가가 경기권이라서 경기권, 서울, 대전 안과를 모두 알아보았는데

성형처럼 수술은 무조건 서울!!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혹시나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비밀댓글로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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