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 5000일 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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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일 후의 세계
저자 : 케빈 켈리, 오노 가즈모토
출판 : 한국경제신문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2551764
5000일 후의 세계
“인터넷 등장 후 5000일, SNS가 지배하는 현재.그 다음 5000일 후에는 어떤 테크놀로지가 세상을 지배할 것인가?”‘미래 예측자’ 케빈 켈리가 예측하는 미래의 산업과 새로운 기회새로운 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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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체 리듬이 깨져 잠이 안 올 때 틈틈이 읽었다. 몸 상태는 피곤해서 그런지 책을 곱씹으며 읽지는 못했다. 케빈 켈리는 기술로써 미래를 예측해왔고 예측하고 있는 저널리스트이다. IT업종에 있다 보니 기술 기반으로 발전하는 미래에 공감을 많이 했으며,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 또한 신빙성 있어 보였다. 아마 대부분이 앞으로는 세상이 어떻게 발전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봤을 것이다. 그 이야기가 담겨있다. 내가 생각한 미래와 저자가 생각한 미래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며, 나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저자의 생각에 감탄을 하면서 읽으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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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세계. VR과 AI를 중심으로 기술 발전을 야기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했다. 식량, 이동, 에너지, 교육. 조금 부끄러운 것이, 나는 세상이 발전할수록 저 차원 산업은 퇴행되어 식량 부족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다. 기술을 다루면서 기술로 커버할 생각을 못했다.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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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에는 저자와 역자가 직접 경험하고 인터뷰하여 성공한 사업가들로 하여금 성공의 기준과 행복을 서술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말이 '성공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뭔가 잘 되지 않는 일에 도전해야 한다.'이다. 최근 갖고 있는 것을 놓치고 싶지 않기에 도전을 망설이는 횟수가 많아지는 것 같다. 뒷부분의 짧은 내용이지만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다. 역자가 추천하는 것이, 돈을 정말 조금만 가지고 텐트를 챙겨 트래킹을 가보는 것이다. 적은 자본이어야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될 것이고, 여행을 하며 자기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의문을 갖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도전해야겠다!